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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스트릿 댄서 주술사

스트릿 댄서 주술사 1화

by 히나카 2024. 11. 8.

'Curse street dancer battle start'

옷은 장례식 가듯이 색도 X나 칙칙하네 그것보다 저 똥 싼 바지 같이 저게 뭐야? 키도 괴물처럼 겁나 크네

 

"실례지만 혹시 주술사니?"

 

"하?"

 

사이비? 그렇게 안 보였는데...최악이네

 

"스구루, 그냥 데려가도 괜찮지 않아? 저거 주력 딱 봐도 1급은 거뿐히 넘는데"

 

"저거? 너 사람 보고 저거라고 했냐 이 하얀 멀대가"

 

"하?"

 

하얀 멀대는 어이 없다는 듯이 얼굴을 찌뿌렸고 이상한 앞머리 자식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웃음을 참아냈다.

 

"너 웃는 거야 스구루????"

 

"아니...? 웃는 거 아닌...풉!"

 

"스구루 죽고 싶어?"

 

"한 번 해보시지 사토루?"

 

뭐야? 왜 지들끼리 싸우고 있어? 원래 싸움구경이 재미있다고들 다들 하지만...일정 때문에 가야 겠네

 

하얀 멀대와 이상한 앞머리 자식을 피해 대회 장소로 향하자 팀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온짱!"

 

"미안, 애들아 내가 많이 늦었지"

 

"괜찮아, 아직 대회 접수 시간 10분 전이야 근데 웬일이래 항상 이런 거에 1시간에 먼저 와서 줄 서던 놈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응~사이비 같은 놈들 피하느라"

 

"사이비?"

 

"요즘 시대에도 사이비라는 놈들이 있냐?ㅋㅋㅋ"

 

"자자, 늦겠어 빨리 접수하자"

 

친구들과 함께 따로 2명씩 제비뽑기로 팀을 정했다.

 

"아싸 온짱이랑 팀이당!!!"

 

"꺄아아ㅏㅏ악!!! 하필 저 비보잉밖에 모르는 놈이랑 팀이라니!!!"

 

"하? 비보잉을 무시하는 거냐???"

 

"그렇다면 어쩔 건데??"

 

"바보같은 놈들"

 

"잘 부탁해 온짱!!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게!"

 

"나야말로 잘 부탁해 유메짱"

 

"자, 여러분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Street dance 배틀을 시작하겠습니다!!!!"

 

MC의 시작 소리과 함께 함성 소리가 들렸다.

 

"첫번째 온가쿠와 유메 부터지? 열심히 해라"

 

"결승전에서 보자~"

 

"그때까지 떨어지지나 말아라ㅋㅋㅋ"

 

"사돈남말하네ㅋㅋ"

 

"A조 1번 Anna&Yunna Let's Go!!!!"

 

"가라 온짱!!! 몸통 박치기!!"

 

"그건 포켓몬이고!!!"

 

"간바레 안나, 유나"

 

"자, 가보자 가보자~"

 

팀원들의 응원에 웃으며 관객들을 바라보는데 잊을 수 없는 실루엣에 놀랐다.

 

저 하얀 멀대랑 앞머리 자식이 왜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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