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열매 주술사'
난 18살
평범한 고등학교 여학생이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분명 야간 알바를 끝내고 원룸으로 돌아가서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편의점으로 갔는데 어이없게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
그런 내 앞에는 이상한 열매가 보였다.
익숙하면서 오직 만화에서만 존재하는 원피스의 악마 열매를
그러자 여러 악마 열매들이 내 눈앞에서 지나가더니 이 마을 한적판에 떨어지게 된 거다
내 몸은 원피스 나미가 주술회전 버전이 된 모습이었다.
이상하게 집안도 똑같이 해병인 어머니에 의해 입양되었고 언니는 아니지만 노지코와 닮은 여동생으로 세명이서 귤 농장을 운영하며 지내고 있었다.
마을에 살아가게 되면서 깨닭은 점이 있다.
첫째, 난 원피스의 모든 악마 열매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혹시 몰라 맨날 한적한 숲으로 가 능력을 사용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동생한테 들키기도 했지만 동생 역시 비밀로 해주고 있고 이 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에 붙어있는 승두나 저급 주령들을 해치웠다. 혹시 몰라 패기도 있나 했지만 없는 것 같다...
역시 이것까지 있으면 사기지...
두번째, 주술회전에 트립되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
현재 지금은 2005년 본격적으로 회옥 옥절이 일어나기 1년 전이다 거기다가 나도 트립된지 5년이 되간다. 마을에서 살아가면서 마을사람들 등에 붙어있는 승두들 그리고 천장에나 골목에 있는 저급 주령들까지 이걸로 내가 주술사라는 것은 명확해졌다. 이왕 트립시켜줄 거면 원피스로 보내주지... 여동생은 어느 정도의 주력과 주령을 볼 수는 있지만 술식이 없는 것 같아 보였다.
결론도 확실해졌다. 이곳이 주술회전이라면 켄쟈쿠에 의해 텐겐과 비주술사의 동화로 마을까지 파괴될 수 있다. 그것만큼은 절대 안 된다. 그렇기 위해서는 우선 주술고전에 입학을 해야했다. 이왕이면 도쿄로 이제 곧 2006년이 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없다.
"언니~ 엄마가 저녘 먹으래!"
"아, 응"
방에서 나오자 엄마는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었다.
"나왔구나, 나미"
"언니 혼자 또 멍때리고 있었어~"
"고등학교때문에 그러니? 나미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똑똑하니까 내 딸들은"
"엄마 그 고등학교 말이야...나...도쿄로 가고 싶어"
"....그러니?"
"응...혹시 몰라서 나 혼자 알바하면서 돈을 저축해놓았어 혼자서 갈 거야"
"나도 같이 가면 안돼 언니??"
"안돼, 노지코는 조금 더 크면"
"자기도 어리면서..."
"언니한테 말버릇은 다 먹었으면 빨리 씻으러 가자"
"에, 싫어 양치는 싫단 말이야"
"어허! 안 그러면 언니가 악마로 변해서 노지코 잡아먹는다!"
"꺄아아아"
노지코는 간지러움에 도망가 2층으로 올라갔다. 나미도 노지코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나미, 올라가기 전에 고등학교에 관해 이야기 좀 하자"
"...네"
"...꼭 도쿄로 가야 하는 거니? 혼자 가게 될 텐데..."
"괜찮아요, 거기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그 일만 해결되면 다시 돌아올 게요. 꼭"
"...엄마는 언제나 너와 노지코를 사랑한단다."
"...알고 있어요..."
한참을 엄마를 안고 있다 품에서 벗어나며 2층으로 올라갔다. 씻고 잘려고 내 방으로 들어가는 데 노지코가 누워있었다.
"노지코, 비켜"
"싫어...내일이면 언니 갈 거잖아...오늘만이라도 같이 자죠"
"...하아..알겠어 이번만이다"
"....언니 나도 같이 가면 안돼? 나도 어느 정도 능력이 있다며 주령도 볼 수 있잖아"
"그래도 안돼 도쿄는 이곳과 다르게 엄청나게 위험한 곳이야"
"...언니는 도쿄로 가잖아 위험하다면서..."
"언니는 강해, 그러니까 가는 거야 노지코는 아직 성장하고 있잖아."
"나도...언니처럼 강해져서 주술사 될래"
"그래, 그렇게 될 거야 이제 자자 내일 아침에 언니 마중보낼려면 일찍 자야지? 안 자면 언니처럼 강해질 수 없다?"
노지코, 미안해...도쿄는 위험해...그래도 미래를 바꾸면...그때 같이 있어줄게...약속할게 내 목숨을 걸고
다음날 아침 신칸센 정거장에서 엄마와 노지코뿐만 아니라 마을의 대표로 겐조씨까지 마중을 나왔다.
"크흠, 이거 받아라"
"이거...제가 좋아하는 귤 방향제네요..."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준 거다"
"...항상 고마워요, 겐조씨"
"어이, 나미. 넌 여길 떠나 도쿄로 갈 테지 위험할 거야....만약 누군가 너의 미소를 빼앗게 된다면 나한테 말해라 내가 죽이러 갈 거다!!! 알았나!!!!"
"...네!"
"죽이긴 누굴 죽여!전직 해병 엄마가 여기 있는데 "
"경고하는 거야 도쿄에 얼마나 위험한 남자들이 많은데!"
"도쿄 도착하면 연락하렴 다치지 말고 식사도 잘 챙기고"
"....사랑해요 엄마"
"나도 널 사랑한다 내 딸"
"언니...이제 가는 거야...?"
"울지 마, 완전히 헤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방학 때마다 놀러올게 그리고 서로 매일 연락하기로 약속할게 이제 언니 없으니까 노지코가 지켜줘야 돼 알겠지?"
"...응!...나도 언니처럼 강해져서 주술사가 될 거야"
"기대하고 있을게, 그럴려면 편식하지 말고 엄마 말도 잘 듣고"
"윽, 잔소리..."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드디어 출발한다 내가 주술사가 될 목적지 도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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