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그거 먹는 건가요?'
"나?...음, 그냥 평범한 플레이어?"
그때 잉크가 가스터를 소환해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했고 그곳에서는 연기가 자욱했다.
"너무 성급해하지 마 잉크~ 이건 내가 잘 보관하도록 할게!"
플레이어는 가스터 영혼이 담긴 병을 공중에 띄어놓더니 글리치가 일어나며 그대로 사라졌다. 그때 X-tale 차라가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을 날렸지만 글리치에 의해 전부 다 사라져버렸다.
"아, 맞다 너도 있었지 차라~ 그 쪽은 X-tale 차라고...대부분의 주요 샌즈 AU들이 모이다니! 예전의 나였으면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흘렸을 거야 아, 근데 크로스가 없네 아쉽당~"
"넌 대체 뭐야? 플레이어 아님 다른 AU인가?"
"음...NPC들은 날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 Player, Chaos, Gray, Hacker But...You can call me Noan"
"Noan...?"
"아, 그리고 거기 언더테일 샌즈 안심해 난 널 집으로 보내줄 생각이니까 그럼 바이바이~"
"잠ㄲ...!"
Noan은 샌즈가 말하기도 전에 손가락을 튕겨 그를 원래의 AU로 보냈다.
"나머지 샌즈들은 좀 난감하네...언더스왑이랑 언더펠은 다 사라졌고...어쩐담..."
X-차라는 Noan의 영혼을 띄우려던 순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뭐야...?"
"? 차라...설마 내 영혼을 잡으려 했던 거야???"
"너...! 대체 정체가 뭐야...?"
"말했잖아 Noan이라고 그리고 미리 충고해두는데 나 영혼도 레벨도 없어 그래서 대부분의 공격은 다 안 통할 거야~"
"그건 불가능해! 그랬으면 진작 이 Au아니 모든 Au에서 사라졌어야 했다고!"
"에이, 그건 선입견이라고 차라? 꼭 레벨이나 영혼이 없어도 충분히 강할 수 있다구~"
Noan은 차라를 염력을 이용해 공중에 띄웠다.
"이게 지금 무슨 짓...!!"
"무슨 짓이긴~다 바로 잡아야 하지 안 그래?"
Noan이 손가락을 튕기자 차라는 글리치에 뒤덮이더니 글리치가 사라지자 크로스가 나타났다. Noan은 염력을 조종해 크로스를 드림 옆에 두었다.
"그럼 드림 크로스는 너한테 맡길게^^ 할 수 있겠지?"
Noan은 드림이 대답하기도 전에 그들을 다른 Au로 보냈다.
"자, 그렇다면 너네들은 어떻게 할 거야? 이대로 남든지 아님 제 갈 길 가든지"
"너...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404가 말해준 플레이어인가?"
"헐! 404가 나에 대해서 말해준 거야?? 나 살짝 감동이야 항상 나만 보면 경악하고 온갖 공격을 날리면서 가버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지고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에 대해서 1%라도 생각을 해주는구나!"
에러의 말에 Noan은 마치 칭찬이라도 받은 아이처럼 들뜨며 구구절절 말을 늘어놓았다. 나이트메어는 한참을 Noan을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결국에는...너도 인간이구나?"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데?"
"웃기지 마, 너 어떻게 인간따위가..그렇게 많은 부정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는 거야??"
그것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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