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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벌스(Underverse)/저요? 그냥 평범한 플레이어인데요?

저요? 그냥 평범한 플레이어인데요? 1화

by 히나카 2024. 12. 20.

'의지? 그거 먹는 건가요?'

"나?...음, 그냥 평범한 플레이어?"

 

그때 잉크가 가스터를 소환해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했고 그곳에서는 연기가 자욱했다.

 

"너무 성급해하지 마 잉크~ 이건 내가 잘 보관하도록 할게!"

 

플레이어는 가스터 영혼이 담긴 병을 공중에 띄어놓더니 글리치가 일어나며 그대로 사라졌다. 그때 X-tale 차라가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을 날렸지만 글리치에 의해 전부 다 사라져버렸다.

 

"아, 맞다 너도 있었지 차라~ 그 쪽은 X-tale 차라고...대부분의 주요 샌즈 AU들이 모이다니! 예전의 나였으면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흘렸을 거야 아, 근데 크로스가 없네 아쉽당~"

 

"넌 대체 뭐야? 플레이어 아님 다른 AU인가?"

 

"음...NPC들은 날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 Player, Chaos, Gray, Hacker But...You can call me Noan"

 

"Noan...?"

 

"아, 그리고 거기 언더테일 샌즈 안심해 난 널 집으로 보내줄 생각이니까 그럼 바이바이~"

 

"잠ㄲ...!"

 

Noan은 샌즈가 말하기도 전에 손가락을 튕겨 그를 원래의 AU로 보냈다.

 

"나머지 샌즈들은 좀 난감하네...언더스왑이랑 언더펠은 다 사라졌고...어쩐담..."

 

X-차라는 Noan의 영혼을 띄우려던 순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뭐야...?"

 

"? 차라...설마 내 영혼을 잡으려 했던 거야???"

 

"너...! 대체 정체가 뭐야...?"

 

"말했잖아 Noan이라고 그리고 미리 충고해두는데 나 영혼도 레벨도 없어 그래서 대부분의 공격은 다 안 통할 거야~"

 

"그건 불가능해! 그랬으면 진작 이 Au아니 모든 Au에서 사라졌어야 했다고!"

 

"에이, 그건 선입견이라고 차라? 꼭 레벨이나 영혼이 없어도 충분히 강할 수 있다구~"

 

Noan은 차라를 염력을 이용해 공중에 띄웠다.

 

"이게 지금 무슨 짓...!!"

 

"무슨 짓이긴~다 바로 잡아야 하지 안 그래?"

 

Noan이 손가락을 튕기자 차라는 글리치에 뒤덮이더니 글리치가 사라지자 크로스가 나타났다. Noan은 염력을 조종해 크로스를 드림 옆에 두었다.

 

"그럼 드림 크로스는 너한테 맡길게^^ 할 수 있겠지?"

 

Noan은 드림이 대답하기도 전에 그들을 다른 Au로 보냈다.

 

"자, 그렇다면 너네들은 어떻게 할 거야? 이대로 남든지 아님 제 갈 길 가든지"

 

"너...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404가 말해준 플레이어인가?"

 

"헐! 404가 나에 대해서 말해준 거야?? 나 살짝 감동이야 항상 나만 보면 경악하고 온갖 공격을 날리면서 가버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지고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에 대해서 1%라도 생각을 해주는구나!"

 

에러의 말에 Noan은 마치 칭찬이라도 받은 아이처럼 들뜨며 구구절절 말을 늘어놓았다. 나이트메어는 한참을 Noan을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결국에는...너도 인간이구나?"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데?"

 

"웃기지 마, 너 어떻게 인간따위가..그렇게 많은 부정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는 거야??"

 

그것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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