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시브야 펜시브야 진실을 보여주거라'
지팡이 가게에서 나오자 용무를 해결한 해그리드가 돌아와 감사를 표하고 해리를 데리고 갔다. 난 그들이 떠난 걸 바로 확인하자 마자 포탈을 열어 생텀의 내 집무실로 갔다. 전대 소서러 슈프림들이 남긴 기록들을 최대한 찾아보았지만 다크 디멘션과 엘드리치 마법에 대한 것만 있을 뿐 호그와트와의 접점에 관한 건 호그와트의 호자도 없었다. 아, 도서관! 그 쪽이라면 있을 지도 몰라!
"웡, 혹시 전대 소서러 슈프림들이 남기 기록물이 있을까요?"
"그건 애초에 소서러 슈프림들만 입장이 가능해 저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입구를 관리하기만 할 뿐이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갈 수 있습니까?"
"소서러 슈프림을 위해서는 물론이죠 이쪽입니다."
원은 웡을 따라 걸어갔다. 그를 따라 걸어갈 수록 마치 미로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였다. 얼마나 내려온 거야... 한참을 걷다가 거대한 문 앞에 도착했다. 이렇게 보니까 또 호그와트 입구 같네...
"근데...이 문은 엘드리치 마법으로 여는 건 불가능해 들어가지 못한 소서러 슈프림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전대도 못 들어간 걸 그럼 제가 어떻게 들어가요?? 에, 잠깐 설마...?
"알로호모라"
그러자 문이 열리며 오래된 문의 소리가 고요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안으로 들어서자 오래되고 낡은 문과 다르게 마치 누가 관리라도 한 듯 거미줄이나 먼지 한 톨도 없었다. 카마르타지와 분위기가 전혀 다르단 말이야..생텀 쪽이여서 그런가? 안속으로 들어갈 수록 웅장한 분위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끝에 다다르자 물이 담긴 분수대 같이 생긴 게 가운데에 있었다.
잠깐 저거 펜시브잖아!
이걸로 확실해졌다. 아마 내 전대 소서러 슈프림은 분명 호그와트와 접점이 있었던 것이다. 후우...좋아 얼마나 대단한 비밀인지 확인해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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