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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17화

by 히나카 2024. 6. 2.

'올 포 원 딸, 히나카와 경찰청장'

 

"나한테 생각이 있어 히어로 킬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히어로 킬러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해봐"

"일단 이이다군 움직일 수 있겠어...?"

"어? 아직은....."

"일단 토도로키군, 미도리야 먼저 시간 좀 끌고 있어죠"

"어째서 너희들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

"그만둬.....나....때문에......"

"그만두길 바라면 움직여....."

"방금 뭐라고...?"

"움직이라고!! 우리가 그만두길 바란다면 움직이라고!!! 이대로 가만히 있다 죽게 된다면.....누가 잉게니움의 히어로 네임을 이어갈 건데!!!!!! 니가 진짜 되고 싶은 걸 똑바로 보라고!!!!"


"하지만....."

"도대체 뭘 위해서 히어로가 되고 싶은 건데!!! 고작 복수만 뒤쫓는 문제아로 남겨질 거야??!!!!"

"........"

"아니잖아 아니잖아!!! 네 형 잉게니움처럼 정의로운 히어로가 되고 싶은 거잖아!!! 그런 거라면 일어서!!!! 설령 네 형이 다시는 히어로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잉게니움이 죽지 않아!! 니가 있는 한 지금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죽어서 잉게니움이라는 존재를 없애지 말라고!!!!"

"히나카군....."

이이다는 잠시 침묵하더니 일어서 스테인에게 재빠르게 달려가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와 떨어뜨렸다.


"이이다군....."

"이이다...."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안돼 그럼......"




"내가 가만히 있으면 잉게니움은 사라져버리니까......"

"이이다"

"그렇게 연기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 않는다......"

"아니 달라져!!!"

'어느 틈에....!!!'

"소환!!!!!"

'연기로 나의 시력을 없앨 건가.....'

"애들아!!!"

"가라....!!"

""이제는.....""


"주먹이....."

"다리가....."



""있으면 돼!!""

"컥!"

"기절한 건가....?"



그렇게 모두가 한 시름을 놓는 순간 히나카는 순간 피를 토했다.



"커엌!!!"

"히나카군!!!!"

"히나..ㅋ..ㅏ....!!"

"히..ㄴ...ㅏ.....ㅏ!!!"

'아.....힘을 무리한 지도 얼마 안 돼서 그런가.....쓰러지면 안 되는데......스테인님......도와줘야 하는데.......'



몇시간 후 호스시 병원



"으음......애들아....?"

"괜찮아 히나카??"

"간호사를 호출하도록 하지"

"히어로 킬러는......."

"경찰한테 체포돼서 타르타로스 감옥으로 이동했어"

"그렇구나..........."

".........."

"이제 다시 보니까 행운 같네 이렇게 그 유명한 히어로 킬러랑 싸웠는데도...."



그렇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 병실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다들 그렇게 싸웠는데도 상태가 좋아보이는군"

"그랜 토리노???!!! 여긴 무슨 일로..??"

'그랜 토리노라면.....아빠랑 싸운 히어로네......'

"근데 그 옆에는 누구...?"

"소개가 늦었군 이분은 호스 경찰서 서장인 츠라가마에 켄지 씨다."

"그 분이 여기는 무슨 일로....?"

'이 강아지가??'

"자격미취득자가 보호관리자의 지시없이 개성으로 위해를 가해지는 것. 설령 상대가 히어로 킬러라고 해도 이것은 어엿한 규칙위반이다 멍"




"...아아아하하하하하"

"히나카...?"

"아 죄송해요 그래요 상대가 히어로 킬러였습니다 근데 만약 미도리야나 토도로키 제가 찾지 못했다면 과연 이이다와 다른 프로 히어로는 살아있을 것 같나요?"

"히나카군 일단 진정을...."

"진정은 저 망할 개새끼나 하라 그래"

"히나카 그 정도까지는!!"

"난 괜찮다"

"그래요 만약 저희가 규칙을 위반을 하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아무도 죽지 않고 심한 부상들만 입고 히어로 킬러를 보내고 살았다고 칩시다 그럼 과연 오늘 신문에 뭐가 나왔을까요? 호스 시 경찰들과 순찰하던 히어로들, 히어로 킬러를 그냥 보내주다 과연 그들도 히어로 킬러와 한편인걸까? "

"......완전히는 아니지만 히나카의 말에 동의합니다"

"토도로키군!!"

"히나카말대로 저희가 이이다와 프로 히어로를 구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히어로 킬러에게 죽었을 겁니다 설령 죽지는 않았더라 해도 큰 부상을 입을 겁니다. 여론에 히어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을 거고요 그리고 결과만 좋으면 희생자 따위 상관없다는 겁니까?"



"결국에는 우린 다 멀쩡하니까...."

"거참 도련님이 경찰청장이라는 사람보다 올바른 말 하시네 그리고 히어로라는 건 사람을 구하는 게 의무이자 일이잖아요 근데 겨우 그딴 규칙을 치기기 위해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을 무시하란 말이예요???!!!"

"웅영교육 한번 잘하는군 멍"

"진짜 이 망할 놈이...!!"

"거기까지!!"



그렇게 더 싸움이 커질려고 하자 그랜 토리노가 막아 세우며 멈췄다.


"경찰로써의 의견이고 처분 운운은 공표하면이다 멍"

""""?""""

"그 말씀은....?"

"공표하면 여론에서는 너희들 칭찬하는 것과 동시에 처벌도 피할 수 없다.하지만 공표하지 않을 경우 화상흔에서 엔데버를 공적자로 옹립해 버릴 수 있다 멍"

"그 말은 우리의 영단과 공적은 누구에게 알려주지 않겠다는 그 말씀....."

"그 뜻이 맞다 그리고 우리들의 도시를 지켜줘서 고맙다"

".......저도 죄송했습니다 그만 욱해서....."

"그럴 수도 있다 정식으로 히어로가 된다면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

'개한테 쓰다듬을 당했어...ㅡㅡ'



그렇게 그들은 경찰청장과 대화(?)를 하고 병원에 퇴원하고 히나카는 기지로 돌아갔다.


"...... "



그렇게 빌런연합에 도착한 후



"다녀왔습니다......토우야? 다른 사람들은....?"

"잠시 외출했어 너는 어때?"

"응 난 괜찮아 그럼 먼저 들어갈게......"

"......."

다비는 방으로 들어가려던 히나카를 붙잡았다.

"토우야....?"

"거짓말 하지마 하나도 안 괜찮잖아"

"........."

그 말에 히나카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고 다비는 히나카를 끌어당기더니 히나카를 그대로 안아주었다.

"나 아직 안 씻었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 넌 니 할 일을 다했으니까......."

"응....... 잠깐 실례할게 토우야......"



다비는 울다가  잠든 히나카를 가만히 안아주었다.



과거 회상



(어릴 적의 다비의 시점입니다)



"너 여기서 뭐해?"

"그러는 오빠는 여기서 뭐해?"

"여긴 내가 훈련하는 곳인데 니가 들어온거잖아"

"그냥.....아빠한테 도망가느라.......돈 줄 테니까 잠깐만이라도 있게 해주면 안돼?"

"....... 돈 안 줘도 되니까 훈련만 방해하지 마라"

"응......"



그렇게 다시는 안 만나는 줄 알았는데 그 아이는 항상 내 훈련 장소에 있었다. 마치 길 잃은 고양이처럼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익숙해졌는지 그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고 했다. (친해지면서 서로 반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토우야 개성은 대단하다......."

"그럼 네 개성은 뭔데?"

"난 흡수 그냥 물체나 형체가 없는 것도 흡수할 수 있어 언제든지 상관없이 꺼낼 수 있고 그 개성을 사용할 때마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만....."

"......그럼 나랑 훈련하자! "

"그래도 돼? 방해되지 않을까........"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야!"

"응!"



그러던 어느 날



"히나카 내가 맛있는 거 가져왔는데.......히나카?"



항상 일상 같았던 날들이 너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아버지한테 버림받고 빌런이 됐을 때가 되자 너와 만났다



"토우야....?"

"아......"



그렇게 예전과 달라진 너를 보자 실험실을 전부 태워버리고 싶었다. 너와 나를 막는 것들은 모두 태워버리고 싶었다. 다시는 나와 떨어지지 못하게



과거 회상 끝



'그새 나도 잠들었나보네......'



다비는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히나카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히나카를 들고 침대로 옮겨 눕혔다.



"........"

"토우야......"

"응.....난 언제나 네 옆에 있을 거야 히나카"

"설령 어떤 고난이 찾아온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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