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저 평범한 주술사 유저입니다만?'
"옥견!"
그러자 (-)의 그림자에 두 마리 옥견이 나타나더니 외계인들을 없애버리기 시작했다.
"넌 이제부터 흑견이랑 백견이다!"
"월! 월!"
두 마리의 옥견은 이름이 마음에 든다는 듯이 (-)의 주위를 빙빙 돌았다.
"흑견은 외계인을 물리치고 백견 너는 사람들을 구조해!"
"월!"
(-)은 옥견들과 흩어지자 제일 어벤져스 타워로 뛰었다. 한참을 치타우리를 쓰러뜨리며 올라가자 (-)을 마주한 건 로키였다.
[로키를 마주했습니다. 로키의 호감도 창과 루트를 얻게 됩니다!]
아 맞다 이거 미연시 게임이였지.....
"여긴 어떻게 올라온 거지? 개미"
"개미는 항상 열심히 일하니까"
(-)은 창을 들고 로키에게 달려들었고 로키도 단 검으로 한참을 싸우다가 로키의 마법에 (-)은 튕겨 넘어질 뻔 한걸 간신히 중심을 잡았다.
"한참을 발버둥쳐봤자 넌 개미에 지나치지 않는다. 그리고 나한테 지밟힐 운명이고"
"개미니까 난 그저 열심히 발버둥치는 거 뿐이야"
(-)은 로키에게 달려들었을 때 빼앗았던 로키의 머리카락을 꺼내 밀짚인형에 꽂아 망치를 꺼냈다.
"인형...?"
"추령주법 공명!!!"
(-)이 망치로 못을 내려찍자 로키는 고통스럽다는 듯이 약간의 경련을 알으키며 쓰러지더니 셉터를 그대로 놓아버렸다. 그 셉터를 잡으며 일어나자 창문이 깨지면서 헐크가 들어오더니 기절한 로키를 보다가 옆에 있던 (-)을 빤히 쳐다보았다.
"What the...."
[헐크 즉 브루스 배너를 마주했습니다. 헐크와 브루스 배너의 호감도 창과 루트를 얻습니다!]
두 명이나 얻네 그것보다 헐크도 미연시 캐릭터였을 줄이야...잠깐 그것보다 날 때리지는 않겠지...?
헐크는 (-)한테 천천히 다가가 (-)은 놀라 눈을 감았는데 다시 떠보니 헐크가 자신을 공주님 안기를 하고 있었다.
......? 아무리 남친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런 걸 원하지는 않았는데
헐크의 뒤를 보자 치타우리 비행체가 있었고 만약 피하지 못했으면 그대로 (-)은 죽을 뻔한 것이였다
날 구해준 건가...?
"어 구해줘서 고마워 헐크...? 근데 이제 나 좀 내려줄래?"
그러자 헐크는(-)을 조심히 내려주었고 (-)은 고맙다고 헐크에게 미소를 지었다.
[헐크의 호감도 5가 올라갑니다]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 로키를 대신 쓰러뜨려서 그런 건가? 음....도저히 모르겠네
"음....혹시 헐크 저 꼭대기에 데려다줄래? 이 셉터로 포탈을 닫으면 치타우리가 지구에 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어."
헐크는 (-)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다시 (-)을 들어올리더니 꼭대기로 올라갔다.
"우욱 헐크 천천히!! 천천히!!"
멀미를 까먹은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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