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겠어!'
한참을 헐크에게 안겨 올라오다가 타워 꼭대기에 도착하자 (-)을 경계하고 있는 나타샤와 클린트를 마주할 수 있었다.
"아가씨 다치기 싫으면 그 창 내려놓는 게 좋을 거야."
당장이라도 (-)을 공격할 그들을 보던 헐크는 (-)을 자신의 뒤로 보내더니 마치 (-)을 보호하듯이 행동했다.
"지금 저게 로키의 환상이라기도 한 건가? 저 Green Big guy가 지금 저 아가씨를 지키고 있는 건가?"
"호크아이의 눈이 틀리지 않는 이상 맞는 것 같네"
한편 (-)
[나타샤 로마노프와 클린트 바턴을 마주했습니다 나타샤와 클린트의 호감도 창과 루트를 얻습니다!]
잠깐잠깐 GL도 가능한 거였어??
[여기는 어벤져스 미연시, 성별을 상관하지 않싑니다.^v^]
아무리 내가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도 여자는 좀....
(-)은 어이 없어 멍하니 시스템을 창을 바라보다가 헐크가 자신의 앞에 서자 정신을 차렸다.
"헐크? 나는 괜찮아"
헐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국에는 순순히 비켜주었다.
"여러분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의심스럽긴 하겠지만 저는 로키의 편도 외계인도 아닙니다. 저는 지금 그저 이 셉터로 포탈을 닫고 싶을뿐이예요."
(-)의 말에도 나타샤와 클린트는 경계를 풀지 않았다. 그때였다.
"지금 핵미사일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
""뭐?""
나타샤와 클린트는 동시에 대답했다.
"혹시 지금 포털을 닫을 수 있는 사슴 왕자 지팡이 가지고 있는 사람?"
"어떤 의문의 아가씨가 가지고 있긴 해"
"오 혹시 외모는?"
"토니"
"알겠어 알겠어 캡시클도 참 농담도 못하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하긴 저놈들에게 먹여줘야지"
"자칫하면 다시는 못 돌아올 수 있어 토니"
"캡시클이 날 걱정해주는 건가? 이거 영광인걸~그리고 그건 가봐야 아는 거야"
"행운을 빌지 토니...."
나타샤와 클린트는 연락을 끊고 다시 (-)을 다시 쳐다보았다.
(-)은 자신이 쥐고 있는 셉터를 바라보다가 둘에게 넘겨주더니 타워에서 직접 제발로 낙하했다.
"....?"
"What the..!!"
"누에"
그러자 (-)은 누에를 타고 날아오르자 포탈이 닫혀지고 그 사이에 떨어지는 토니를 받아내 밑으로 착지했다.
"누에, 수고했어"
(-)은 누에를 쓰다듬다가 해제해 누에는 다시 그림자로 돌아갔다. 그러고 난 뒤 쓰러진 토니를 바라보았다.
[나타샤와 클린트의 호감도 2가 올라갑니다.]
[토니 스타크를 마주했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호감도 창과 루트를 얻습니다!]
나타샤와 클린트는 토니를 구해줘서 오른 건가? 그리고 토니에게는 페퍼가 있는 걸 아무리 멋지다고 해도 유부남을 건드릴 생각은 없는데.....근데 왜 토니가 플레이 보이인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여자들....왠지 좀 이해될 것 같아....
(-)이 토니를 빤히 바라보던 사이에 어벤져스들은 토니를 찾으러 만나게 되었다.
[토르 오딘슨과 스티브 로저스를 마주했습니다. 토르 오딘슨과 스티브 로저스의 호감도 창과 루트를 얻습니다!]
오 그럼 어벤져스 멤버들의 호감도는 다 모은 건가? 아 아직은 다가 아니구나 완다, 비전, 팔콘이랑 스파이더맨이 아직 남았으니까.....
어벤져스는 (-)을 견제하듯이 쳐다보다가 (-)은 그 눈빛을 눈치채고는 두 손을 들며 일어서 토니에게서 몇 걸음을 떨어졌다. 그러자 캡틴이 토니를 살피다가 말했다.
"숨을 쉬지 않아...."
그말에 모든 어벤져스 멤버들이 절망했을 찰나 (-)이 끼어들었다.
"그거 제가 해결할 수 있을 텐데"
"아가씨 아까도 물어보는 걸 깜빡했는데 아가씨는 대체 정체가 뭐야? 새를 소환하지를 않나 헐크를 유혹하지를 않나"
"저는 그저 평범한 소시민을 뿐이예요 그리고 헐크는 유혹한 적 없어요 그리고 제 정체보다 토니의 생사가 더 중요할 텐데"
(-)은 누에를 쓰다듬다가 뽑은 전류가 흐르는 누에의 깃털로 토니에게 약간의 전기충격을 주었더니 토니는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났다.
"아아악!! 방금 그 전기충격은 뭐야? 설마 저 장발양아치가 나한테 인공호흡 시도한 건 아니지? 아니라고 해"
[토르, 스티브, 나타샤, 클린트, 헐크의 호감도가 1가 올라갑니다]
호감도 가지고 쪼잔하기는.....
죽음에 돌아와서는 태평하게 농담을 하고 있는 토니가 웃긴다는 듯이 모두 피식 웃었다.
"토르가 아니라 저 아가씨가 당신을 구했어"
"그럼 저 아가씨가 인공호흡한 거야?"
"아니요 살짝의 전기충격이랄까나?"
"일단 모두 수고했어 다들 내일 출근하지 마 슈와마 먹어볼래? 내가 근처에 끝내주는 맛집을 알고 있거든"
"그것보다 할 일이 있지 않아요?"
(-)은 어벤져스 타워를 꼭대기를 가리키며 대답했다.
"뭐, 그럼 할 일 다 끝내고 먹자고~"
'마블X주술회전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 살아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5화 (0) | 2024.07.13 |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4화 (0) | 2024.07.13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2화 (0) | 2024.07.12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화 (1) | 2024.07.11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Prologue (0)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