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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어벤져스)/도깨비 히어로

도깨비 히어로 1화

by 히나카 2024. 5. 14.

'도깨비 히어로의 등장'

깨어나보니 주변은 마치 오래된 숲같이 아무 소리가 나지 않고 고요했다. 

"여긴...."

다른 도깨비들은 어떻게 된 건지? 부모님은? 마을은 또 어떻게 됐고 인간들은.....

계속 이렇게 앉아서 걱정만 할 수 없다. 주변이라도 둘러봐서 지나가는 도깨비나 인간에게 물어봐야 한다. 지선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낡은 오두막을 발견해 들어가 하얀색 티, 청자켓, 펑크 난 청바지와 부츠를 신고 나가 숲을 빠져나왔다.

세상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핸드폰을 바라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높은 빌딩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내 지선은 지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꽤 많이 지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때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물어보았다.

"저기..."

"네?"

"오늘 며칠이예요? 몇 년도예요?"

"네...? 지금 20XX년 X.XX인데...."

"2000년대라고....? 아...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선은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뛰어가 주저앉았다.

하하....천 년이 지났다....내가 봉인당한 지 벌써 천 년이 지났다.....그럼 다른 도깨비들도 어떻게 됐지? 꿈은 아니겠지...?

그 때 눈앞이 미세한 불꽃이 일어나 지선은 뭔가 잘못봤나 눈을 비비다가 다시 봤는데 그 미세한 불꽃은 커져 원으로 이루어지더니 그 원에서 어떤 인간이 나왔다.

"넌....소서러....?"

"전 현재 소서러 슈프림 에이션트 원입니다. 편하게 원이라고 불러주셔도 됩니다. 도깨비님"

"내가 알고 있는 소서러 슈프림은......다른 소서러 슈프림이였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요. 여기서 얘기하기는 긴 이야기가 될텐데 카마르 타지로 가죠."

지선은 에이션트 원을 따라 원 안으로 들어갔고 지선을 마지하고 있는 것은 긴 세월이 흐른 카마르 타지였다. 지선 때와 다르게 인간 제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기 앉으시죠 차는 어떤 걸로?"

"아무거나 상관 없어...."

원은 지선 앞에 차를 대령했고 지선 얌전히 그것을 받아 한 잔 마시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죠?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다른 도깨비들은 모두 어디로 갔어?"

"믿기지 않으시겠지만....인간들의 반란으로 대부분 죽어버리셨습니다. 그래도 소수들은 카마르 타지로 대피하거나 다른 곳으로 피난가셨습니다. 그곳에 정체를 감추고 살고 있을 겁니다. 지금은 전부 다 연락을 끊고 살고 있겠지만"

"그래........"

"....혹시 괜찮으시면 저희 카마르 타지에서 지내는 건 어떠신가요?"

"그래도 돼?"

"도깨비들은 저희 소서러들의 은인이자 기원입니다. 오히려 은혜를 갚을 기회를 주어 영광입니다."

"고마워......나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게."

"그럼 방 안내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지선은 에이션트 원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아직 아무것도 없었다. 지선은 주문을 외우듯이 중얼거리더니 순식간에 방이 자연과 어울리는 방으로 변했다.

"역시 도깨비님의 힘은 자연의 냄새가 나는군요."

"나야말로 좋은 방을 제공해주어서 고마워. 피곤할 떄면 언제든지 와 그럼 기분이라도 풀릴 테니까"

"영광입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시기를"

에이션트 원은 문을 닫으며 인사를 했고 지선은 손을 흔들어주었고 옷을 갈아입고는 풀로 이루어진 침대에 누웠다.

지금은 세월이 천 년이 지났다. 일단 이 시대의 정보에 대해 좀 알아야 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안 다음에 아직 나처럼 살아있는 도깨비들을 찾아야 한다. 당분간은 카마르 타지에 지나면서 힘을 회복해야겠어. 봉인도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다. 일단 먼저 힘도 되찾아야 한다. 소서러 슈프림은 알려나....내일 그녀와 함께 봉인당했던 그 숲도 가봐야 겠네 할 일이 너무 많다.......

지선은 눈을 말똥거리다가 눈을 감더니 깊은 잠에 빠졌다.

 

시간이 흐르며 지선은 요즘 시대의 전자기구들, 정보들 쉽게 익혔다. 옛날에 비해서는 매우 쉬운 학문들이였기에 흥미롭게 배웠다. 배너 박사의 논문이 가장 흥미로워 재미있게 잘 읽었던 것 같다. 지선은 너무 카마르 타지에서만 생활한 것 같아 오래만에 외출해보기로 했다. 카마르 타지에서 제공해준 하얀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마스크 쓰는 것을 잊지 않고 외출했다.

'인간들은 여전히 활발하네'

그렇게 지나가다가 골목 쪽에서 어떤 소란이 들리자 지선은 그 소리를 따라 골목으로 갔다. 도착하자 강도에게 붙잡힌 여성이 있었다.

"놔주세요...!!"

"야 얼마부터 있는지 봐봐"

"얼마 없는 것....아? 넌 또 뭐야?"

"아 나?"

'예쁜 거 치고는 띨띨하게 생겼네 이 여자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다 들리는데....'

"거기 여자 지금이라도 다가오면 아무 짓도 하지 않을게"

"헤~ 미안하지만 내가 바빠서 오늘은 이 정도만 할게."

지선은 강도 둘 밑에 포탈을 열더니 감옥으로 보내버렸다. 지선은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다가갔다.

"괜찮으세요? 일어나 수 있겠어요?"

"아, 네....감사합니다....아까 전의 그 강도들은...."

"감옥으로 보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집은 어디신가요? 데려다드리겠습니다."

"네? 아 뉴옥 XX번지인데...."

"알겠습니다. 그럼 이동할테니 꽉 붙잡아주세요."

지선은 여성을 공주님안기로 안더니 순식간의 그녀의 집으로 이동해주었다.

"이게 무슨....??"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저기 혹시 이름은...!!"

"흠.....'도깨비'라고 불러주세요."

지선은 가끔 외출할 때마다 사람들을 구하거나 불법 조직들로 가 감옥으로 보내주기도 했다. 정보들은 코딩을 접하게 되면서 전문 해커로서 해킹에 익숙하게 되었다. 어느 때처럼 사람을 구하고 인터넷을 확인하는데 요즘 뜨는 뉴스가 있어 클릭해보았다.

[히어로 도깨비의 화려한 활약 모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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