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헐크의 만남'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맞는 건가...?"
지금 로저스는 자신이 보고 있는 풍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힘 없이 쓰러져있는 치타우리의 시체들 그리고 상처들이 전혀 없고 대피소로 도망가고 있는 시민들 거기다가 정체불명의 여자아이가 노래를 부르더니 마치 여기사처럼 변해 치타우리를 쓰러뜨리고 있지 않나
"매우 강한 여전사인 것처럼 보이군"
"일단 치타우리들부터 해결하도록 하지"
둘은 일단 활약하고 있는 우타를 뒤로 하고 치타우리들에 먼저 집중하고 있었다. 로저스는 싸우다 뒤에 오고 있는 치타우리를 눈치채지 못했다. 스티브는 순간 아차 했지만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는데 그때 우타의 검이 치타우리를 죽였다.
"괜찮으세요. 캡틴 아메리카씨??"
"아...네 괜찮습니다."
"잠깐만요. 상처 좀 볼게요."
우타는 스티브의 몸에 상처 난 부분에 손을 대더니 우타의 음표가 그 상처를 감싸자 말끔히 사라졌다.
"전부 다 나았어....?"
"이걸로 다 괜찮아질 거야. 그럼 이따 봐요!"
우타는 음표에 올라타 그대로 가버렸고 스티브는 멍하니 우타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다가 다시 전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해치우면 끝이 없을 거야 그렇다면.....보스부터 잡으러 가야지
우타는 음표를 타고 바로 스타크 타워의 꼭대기를 향했고 그대로 창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자 자신을 바라보는 로키가 있었다.
와 겁나 잘생긴 흑발남….아니 이게 아니지
“개미가 여기까지 올 줄이야. 아까부터 미드가르드도 아스가르드 기운도 아닌 ‘무언가’를 가지고 있던 게 너였군”
내가…다른 세상에서 온 걸 알고 있어..?
우타는 로키에게 물어보려 했지만 그때 헐크가 창문을 뚫고 들어오더니 그대로 로키에게 주먹으로 날려버렸다. 우타는 창문의 조각들을 자신을 음표로 감싸 지켰고 상황을 지켜보았다.
“난 신이다. 이 우매한 짐승아, 너 딴 건 그냥…!!”
로키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헐크는 그대로 로키의 다리를 잡아 패대기치더니 그대로 대리석 바닥에 꽂아버렸다.
“신이 약하기는”
다시 봐도 그렇지만 로키보다 헐크가 신 되는 게 괜찮을 것 같긴 하네 마지막에 타노스를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었던 건 헐크니가 그럼 헐크는 분노의 신이 되는 거가..? 아 근데 이럴 때가 아니지
우타는 갑옷을 해제하고 기절한 로키를 자신 무릎에 눕혀 상처를 치료하고 음표를 소환해 로키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구속했다.
자세히 보니까 더 잘생겼네..가끔 3D캐릭터도 나쁘지 않을지도…그것보다 아까부터 뜨거운 시선이…
우타는 고개를 들자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헐크가 있었다.
뭐지…? 눈싸움(?)인가..?
우타는 미소를 보이자 헐크는 그대로 뒤를 돌고는 깨진 유리창으로 다시 나가버렸다.
뭐야? 나 헐크 화나게 한 건가? 그랬으면 살았을리는 없고..그러고 보니 헐크 귀 빨갛던데 감기라도 걸렸나…?
우타는 헐크의 행동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에 포기하고 그대로 로키를 내버려두기에는 좀 그래서 우타의 후드티를 벗어 로키에게 덮어주고는 로키의 셉터를 챙겨 스타크 타워 옥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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