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버 원 빌런의 딸, 세상에 드러나다'
아....항상 이 시점에서 일어나네.....
히나카는 자신의 손을 묶고 있는 사슬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아......"
여기 있는 게 몇 년째더라....... 이제 슬슬 지겹네....
이 방은 넓고 고급스럽지만 나에게는 그저 좁은 감옥이나 다름없다. 오직 이 방에서만 교육을 받고 식사를 하며 그저 TV로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뿐이다.
'......왜냐고!!.......내가 왔다!!!......'
"오"
올마이트....넘버원 히어로이자 내 아버지가 가지고 싶은 개성 중 하나 원포올..
"어이 나 왔다..."
그래도 가끔은 놀라와주는 친구들도 있다.
"토무라 토우야는?"
"이제는 다비다. 오늘은 말동무가 되기 위해서 온 게 아니야......"
"그럼.....?"
"선생한테 부탁해서 널 영입했어"
"그럼 난 여기서 나갈 수 있는 거야....?"
"그래.... 근데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다른 인원들도 있거든"
시가라키의 말에 히나카는 기뻐서 시가라키에게 달려가 안자 시가라키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졌다.
"진짜야!!! 고마워 토무라!!!"
"알겠으니까 떨어져줄래??/////"
"아! 미안미안"
히나카가 떨어지자 시가라키는 빨개진 얼굴을 가라앉히고는 옷을 건넸다.
"자 옷 갈아입어 닥터가 준비해뒀어"
"그래? 그 안경잡이 늙은이가 웬일이래...."
닥터 병원에서 나가고 어두운 골목으로 이동한 후 여러 사람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토무라 그 귀여운 여자애는 누구예요?? 데려올 사람이 그 사람인가요??"
"히나카다. 여자애가 아니라...."
"애인인건가?? 아님 원수??"
"뭔 X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이외인걸 시가라키의 얼굴이 빨개지다니~~"
"토무라 이 분들이 다른 동료분들??"
"중요한 사람을 데려온다더니 여자일 줄이야..."
"뭐 의외라는거지~~"
"일단 자기 소개는 기지에서 가서 하자고.... 쿠로기리"
그 순간 보라색 포탈이 생겨 히나카는 놀랐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자 똑같이 따라 들어갔다.
"이게 뭐야?? 토무라"
"포탈이다....어서 들어가"
요쿄하마시, 카미노 구 빌런연합 아지트
"오셨군요 그분이 히나카군요 잘 부탁 드립니다. 쿠로기리라고 합니다."
"아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히나카 소시오라고 합니다."
"저는 토가 히미코예요. 이왕이면 토가짱이나 히미코짱이라고 불러주세요~~^^"
"나는 트와이스라고 불러! 부르지마!"
"뭐... 나는 그냥 컴프레스라고 편하게 불러"
"나도 그냥 마그네라고 편하게 불러~~"
"나는 스피너라고 한다. 너는 본명을 빌런명으로 할 건가?"
"네?"
"그 녀석은 그냥 내 가족이여서 데려온 거다"
"아니야 토무라 나도 빌런 해볼래!!"
"고작 그 방에서 혼자 누워있던 네가 빌런으로 활동할 수 있겠어??"
"나도 개성 훈련하면서 체력 훈련도 같이 했거든!!"
"그러고 보니 개성이 뭐예요??"
"아! 제 개성은 흡수입니다. 모든 물체나 공격을 한계 없이 흡수할 수 있고 어느 때나 소환할 수 있어요. 공격일 경우에는 두 배로 반격할 수 있어요."
"오! 멋진 개성이네"
"그러고 보니 내 개성이랑 비슷하네.."
"그럼 빌런명도 정해야겠군요 기란에게 빌런복을 만들어달라고 요청도 해야 하고"
"빌런명은 히나카...네 히나카라고 불러주세요!!"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한다!! 히나카군"
"네!! 잘 부탁드립니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네~~"
"토우야 아니 이제 다비지."
"토우야"
"응??"
"그냥 토우야라고 불러"
"에???"
"다비는 원래 이름이 토우야인 건가요?"
"에 토우야 본명은 안 알려줬어??"
"그럼 진짜 이름이 뭔데??"
"진짜 이름은 토...읍!!!"
히나카가 다비의 이름을 말하려하자 다비가 히나카의 입을 막았다.
"알려주지 마"
"으으으읍 으으읍!!"
'알겠으니까, 이거 놔줄래??'
몇주가 지난 후
나는 빌런으로 활동한지 한달 채가 거의 되가는데....
"어이"
"에 토무라 무슨 일이야??"
"너 하나 부탁할게 있다"
"응??"
"곧 유에이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하다는데 스파이로 들어가줬으면 한다"
"에????"
"싫으면 안 해도...."
"아니야 워낙 할 일도 없는데 하지 뭐. 그리고 이런 중요한 일 한번 맡아보고 싶었던 걸~~^^"
'안 가면 좋겠는데....'
"응 뭐라고??"
"아니야 그럼 백화점에 가자 준비물 사러 가야 하잖아"
"알겠어 잠깐 준비 좀 하고.."
XXX 백화점
"와아아..."
'엄청 크다!!'
"잘 따라와 길 잃으면 귀찮으니까..."
"아! 응"
몇십 분 후
"에.... 나 길 잃은 것 같은데..."
'한눈 판 사이에 토무라를 놓쳐버렸네... 전화라도 해야 하나??'
"저기...."
"네? 누구.....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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