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와 히나카'
"저기...."
"네? 누구.....너는 데쿠...?"
"히나카...히나카 맞지??"
"오래만이야 데쿠 이게 몇 년만이야!!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
"응 히나카도 잘 있었지?"
"나야 뭐 잘 지내고 있었지 근데 미도리야는 여기 무슨 일로 온 거야??"
"에?? 나는......그게......"
"흠.......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나봐??"
"응 좀 그런 게 있어..... 그럼 히나카는 여긴 왜 왔어 뭐 살 게 있어?? 아까 보니 길을 잃은 눈치던데...."
"아 그게 일행이랑 같이 왔는데 그만 길을 잃어버렸지 뭐야;;"
"그래? 근데 네 뒤에 있는 사람은 누구야??"
"내 뒤에 누구...?? 에!! 토무라!!!"
"그래 나다"
"왔으면 말 좀 하라고ㅡㅡ;;"
"이제 가자"
"아 잠깐만 데쿠!!"
"응??"
히나카는 가기 전에 미도리야에게 뛰어가더니 쪽지를 건네주었다.
"여기 내 전화번호야 저장해 둬 나중에 연락해줘!!"
"응 고마워 잘가 히나카!!"
백화점에서 나간 후
"내가 길 잃지 말랬지"
"미안해 토무라...."
"아까 그 초록머리 남자애 아는 사람이냐?"
"아 데쿠 어렸을 때 가끔 마주쳤던 친구야"
"그 니가 처음으로 탈출할 때를 말하는 건가??"
"뭐 가끔 외출할 때도 마주쳤는 걸 중학생이 되는 이후로 만나는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과거 회상
히나카는 아버지, 올 포 원의 수하를 피해 도망가고 있었다.
"여기서....벗어나야.....해....안 그럼....아빠가!!"
히나카가 모퉁이에서 도는 순간 남자애와 부딪히고 말았다.
"아야야....."
"괜찮아?? 어디 다친 데는 없어??"
"응 고마워...."
저벅저벅
"힉!!!! 나 좀 숨겨줘....!!"
"에??"
"빨리 설명할 시간이 없어 나중에 돈으라도 줄 테니까 빨리!!!"
"아....응?! 일단 저기 안으로 들어가자!!"
히나카와 미도리야는 근처에 있던 놀이터에 들어가 숨었다.
"아가씨 어디 있어요??"
"이쪽에는 없는 것 같은데 저쪽으로 가보자"
저벅저벅
"저쪽으로 간다...."
"저기....."
"아!! 미안미안 일단 도와줘서 고마워 여기 돈은....."
"아! 아니야 괜찮아 그럼...이름이라도 알려줄래??"
"이름? 그 정도로 괜찮겠어??"
"응 괜찮아...."
"내 이름은 히나카 소시오야 네 이름은 뭐야??"
"미도리야 이즈쿠야 그냥 데쿠라고 불러도 돼"
"데쿠? 왜 그렇게 불리는데?"
"그냥.... 캇짱이 날 그렇게 부르거든"
"흠 근데 의미가..... 그럼 난 힘내자라는 의미의 데쿠로 부를게!!"
"에?!///// 고...고마워....."
"일단 나도 이만 집에 가봐야 하거든 나중에 다시 여기에서 만나자 데쿠!!"
"응 히나카!!"
우리는 약속한 놀이터에서 자주 만났다.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언제 오지?? 오늘 따라 좀 늦네.....'
"미안해 히나카 내가 많이 늦었지...."
"아니야 괜찮아 그것보다 그 얼굴에 상처는 뭐야!!!"
"아!!... 그냥 오다가 넘어진 것 뿐이...."
"또 카츠키랑 애들한테 맞았지....."
"응........"
"잠깐 기다려봐 소환!!"
히나카는 의료 기트를 소환해 미도리야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언제나 봐도 히나카 개성은 멋있다....."
"뭘 이 정도 가지고.... 가만히 있어봐 치료하게"
치료가 끝난 후
"미안해 나 때문에....."
"뭘 니가 미안해 그놈들이 너한테 미안해야 하는 거지"
"히나카....."
"난 언제나 니편이야 아무리 무개성이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어!! 그러니까 쉽게 포기하지 마!!"
"고마워 히나카 항상 내 편에 있어줘서....."
하지만 며칠이 지난 후 난 다시 바깥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개성을 사용해서 뭐라나.... 그 뒤로 아빠한테 외출 금지를 당해 데쿠에게 아무 안부도 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꼼짝없이 갇히게 되었다 아니 오히려 감금당한 거라고 해야겠지
회상 끝
"그렇게 소중한 친구냐....."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나는?"
"응?"
"나는 너한테 뭔대??"
"에? 풉....ㅋㅋㅋㅋㅋ"
"왜 웃냐?? 난 진지한데"
"그러니깤ㅋㅋㅋㅋ 진지해서 웃기니까 그렇지ㅋㅋㅋㅋ 너도 당연히 친구 아니야 그럼 내가 널 남자로 보냐??ㅋㅋㅋ"
"난 그렇게 보이는데"
"에?"
"난 너 여자로 보인다고"
"에에에에에에?????!!!!!!/////////"
"니네 뭐하냐??"
"에? 토우야 여긴 무슨 일이야??////"
"하도 안 와가지고 쿠로기리가 마중 가라 했더니 넌 왜 얼굴이 붉은 건데"
"아...아....아아 아니거든!!!/// 그냥.....///// 더워서...../////"
"그래? 그럼 됐고 너도 오지 시가라키?"
"넌 왜 중요한 순간에 와서 분위기 망가뜨리냐"
"뭐래? 헛소리 하지 말고 빨리 돌아가지"
셋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저기 애들아? 내가 있다는 걸 잊은 거니ㅡㅡ;;///'
다음 날 유에이 시험
"다녀오겠습니다!!"
"힘내세요 히나카짱!!"
"좋은 결과가 나오기 기대하고 있겠다고!!!"
"뭐 최선만 다하면 돼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맞아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
"그들에게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이지 알려줘라"
"모두들....네!!!"
유에이 입시 시험장 입구 앞
'여기가 바로 유에이!!! 엄청 크다!!!'
"에?? 히나카???"
"에???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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