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의 첫 체력 테스트'
"야 니 유에이 히어로 입학 시험 결과 봐봐"
"에....에??????!!!!!!!"
아무리 눈을 백번 씻고 본다 해도 히나카는 1등에 올라와있었다.
"이거 꿈은 아니죠?? 저 지금 꿈꾸고 있는 거 아니예요??"
그 말에 스피너는 히나카의 등을 때렸다.
"아! 아프다 그럼 꿈이....
"축하해 설마 했는데 1등 자리로 올라갈 줄이야"
"와 저도 1등까지 한 줄 몰랐어요 아! 맞다 오늘 유에이 가야 하는데!!"
"빨리 씻고 가라 그리고 오늘 스테인이 만나고 싶다고 한다."
"정말요?? 알겠어요 오늘 빨리 다녀올 게요"
유에이 갈 준비를 다 마친 후
유에이 어두운 골목 쪽 보라색 포탈이 생겨나 히나카가 나왔다.
"모두들 다녀올게요~"
유에이 고등학교 1-A반 히어로과 교실 앞
"후우"
'좀 긴장되네'
히나카가 들어가려는 순간 뒤에서 히나카의 어깨를 잡았다.
"깜짝이야!! 에 데쿠?"
"히나카 하하 아직 내 메세지를 안 본 모양이야"
"메세지? 잠깐만"
그 말에 히나카는 핸드폰을 꺼내 확인해봤다.
'축하해 히나카 1등이라니!! 난 2등이야!! 오늘 유에이 고등하교 가는데 같이 갈래?'
"헉!! 미안해 데쿠 급해가지고 그만ㅡㅡ;;"
"아니야 괜찮아"
그 뒤에 어떤 여자도 들어오며 히나카에게 말을 걸었다.
"니가 바로 입시 수석 학생 히나카지!! 억수로 이쁘네"
"에? 너는 누구야?"
"인사해 우라라카씨야"
"너네들 시험 볼 때 엄청 멋진던데 마치 히어로 같았어!!"
"하하"
'난 빌런인데ㅡㅅㅡ'
히나카가 들어가 자리에 앉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하 니놈이 입시 수석이라며"
"그래 바쿠고 날 이기고 올라가겠더니 공동 2등이 뭐냐? 그렇게 무시하던 데쿠와 같은 등수인데다가 오히려 나한테 밟히셨네"
"하 이번에 널 이기고 말 테다!!"
"니가 이긴 걸로 해 난 시간 낭비는 딱 질색이거든"
"하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그렇게 히나카와 바쿠고의 싸움이 더 커질려고 하자 선생님이 들어왔다.
"모두 자리에 앉도록 첫날부터 생기부에 빨간 줄 긋고 싶은 건 아니겠지?"
"쳇!!"
"죄송합니다~^^"
'언더 그라운드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 말소 개성을 가진 히어로....'
"자 그럼 모두 체육복을 입고 체육관으로 나오도록"
"에? 첫날부터요??"
"다른 반은 놀거나 하는데...."
"여기는 히어로과 A반이다. 당연히 미래에 히어로가 될 지망생들인데 더 노력해야 하지 않나 그럼 다들 나오도록"
"역시 히어로과는 히어로과라는 건가.... 뭐 재미있네"
체육관으로 모두 모인 후
"지금부터 체력 테스트를 할 거다. 첫 번째 종목은 야구공 던지기 히나카 먼저 나와라"
'입시 수석이 먼저라는건가? 어제 미도리야 한테 받았던 충격으로 던진다면 이번에 2배 말고 더 몇 배가 가능한지 시도해볼려고 했는데 마침 잘 됐네 테스트해야겠어.'
"소환!!!"
히나카는 바쿠고의 폭발과 미도리야의 스매쉬를 합해 공을 던지자 공은 대기권을 나가 그대로 날아가버렸다.
"아!"
'힘조절 깜빡했다.... 10배가 아닌 100배로 해버렸다..... 강하게는 가능한데 조절하는 게 좀 힘드네....'
결과: 무한이자 측정 불가
"첫번째 결과부터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네..."
"대단하다........"
"칫......."
야구공 던지기 순위 결과
1위 히나카 소시오
2위 바쿠고 카츠키
3위 토도로키 쇼토
..
..
..
그 외에 다른 종목들도 히나카는 상위권에 벗어나지 않았다.
최종 체력 테스트 결과
1위 히나카 소시오, 바쿠고 카츠키
2위 토도로키 쇼토
3위 미도리야 이즈쿠
4위 이이다 텐세야
5위 야오요로즈 모모
..
..
..
그렇게 유에이 수업이 끝난 후 히나카는 다른 친구들과 하교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히나카짱!!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야??"
"하하 그야 운동 열심히 하고 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어이? 니놈 나랑 대화하자"
"내가 왜?"
"잠깐이면 돼"
"아! 내가 왜!!!"
바쿠고가 히나카의 손목을 잡아 강제로 끌고 갈려고 하자 그때 미도리야가 바쿠고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캇짱 놔줘"
"니놈은 끼어들지 마라"
"잠깐...."
"아니야 데쿠, 우라라카 잠깐 대화하는 거니까 괜찮아. 오늘은 너네들끼리 먼저 갈래? 다음에 같이 하교하자"
"그래도....!!"
"괜찮다니까 꼭 연락할게"
"....응!"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
체력 테스트가 끝난 후 우라라카 말고 이이다, 아시도와 하가쿠레 등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히나카는 괜찮다면서 바쿠고를 따라갔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걱정하며 망설였지만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위대하신 바쿠고님이 뭘 얘기하고 싶어서 이런 곳으로 온 거지"
"니놈"
"뭐?"
"나랑 사귀자 정확히 말하자면 계약 연애다."
"하?"
"말한 그대로야 계약 연애 하자고"
"너 오늘 뭐 밥 잘 못 먹었니? 아니면 너 바쿠고 아니지? 아니면 혹시 몰카?"
"니 같으면 내가 장난인 것처럼 보이냐?"
히나카는 바쿠고의 눈빛을 보며 생각했지만 아무리 봐도 장난 같은 눈빛이 아닌 것 같았다.
"아니 일단 이유가 뭔데? 이유라도 들어보자"
"니놈 데쿠 좋아하지?"
히나카는 시가라키와 다비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모르고 개인적으로 데쿠를 좋아합니다. 이거 그냥 히나카른 아닌가?
"니가 그걸...??//// 니가 뭔 상관이야....!!!//// 애초에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뭐 데쿠의 약점 같은 걸 바라는 거면 사양한다 이럴 거면 간다"
"잠깐만....!!"
히나카는 뒤를 돌아 바쿠고를 째려보며 말했다.
"애초에 기대하지마 바쿠고 우린 절대 그 때로 돌아갈 수 없어. 애초에 니가 그딴 쓰레기 짓만 안 했어도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지"
히나카는 바쿠고를 뒤로 하고 걸어가지만 잠시 뒤를 돌아보자 바쿠고는 마치 울 것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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