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킬러, 스테인과 올 포 원의 딸, 히나카'
"응? 왜 그래 미도리야?"
"그게.....여기에서는 좀....."
"흠......알겠어"
복도로 이동한 후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미도리야"
"이제는 데쿠라고 안 불러주네......"
".......아무 말 안 할거면 갈게"
"애초에 날 좋아한 적 없어...?"
"있었어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없어 한 말 끝난 거지? 나 간다"
"아니 잠깐만...!!"
미도리야가 히나카를 잡으려 하자 토도로키가 앞을 막으며 서있었다.
"그 정도면 됐다 미도리야 상대방이 싫으면 그대로 보내줘야지 않나?"
"아....응 미안 히나카......다음에 만나자....."
"응......."
그렇게 토도리키와 히나카는 미도리야를 뒤로 하고 가버렸다.
"히나카짱......."
과거 회상
유치원 때 (미도리야 시점)
"데쿠는 커서 히어로 되면 연애할 거야??"
"에////?? 글..///쎄...///?? 하지..///않을..까//?"
"그럼 누구랑?"
"에.......난 히나카랑 사귀고 싶은데......"
'싫어하겠지 난 무개성이니까......'
"엥? 푸하하하하하하하!!!! 아 미안미안 정말 데쿠다운 말을 해서ㅎㅎ"
"그거 칭찬인 건 맞지?;;"
"당연하지 힘내라는 의미의 데쿠잖아 만약 결혼까지 하면 애는 두명 나을까?ㅎㅎ"
"무슨//////!!!!!"
"역시 데쿠 반응이 제일 재미있어ㅋㅋㅋ"
그 미소는 마치 나에게는 빛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 미소는 날 떠나버렸다. 근데 다시 만났는데 예전과의 미소가 보이지 않는다 왜 항상 나에게는 행복이라는게 찾아오지 않는 걸까......
과거 회상 끝
"분해......"
한편 토도로키와 히나카
"저기....."
"응?"
"도와줘서 고마워......"
"아무것도 아니야 히어로면 남을 도와야하는 게 당연하잖아"
근"데 있잖아 왜 개성이 두개인데 한 쪽만 사용하는 거야?"
"......너한테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
"넘 버 투 히어로 엔데버의 아들이지? 반냉반열을 가진 근데 왜 한쪽을 사용하지 않는 거야? 그럼 꽤 상성이 좋을 텐데..."
"아버지의 힘이니까......"
"아버지의?"
"그래 그동안 아버지는 나 같은 완벽한 개성을 갖춘 후계자를 갖기 위해 그런 쓰레기 같은 짓도 잘했지 난 이 대회에서 증명할 거다 아버지의 개성이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거를"
"그 마음가짐도 좋긴 한데 빌런 같은 마음가짐아니야?"
"뭐?"
"물론 하나의 힘만으로 이기는 것도 훌륭하지 하지만 오직 아버지한테 증명하기 위해서 히어로가 된 거야? 한 쪽 개성만으로도 될 수 있다는 걸?"
"그게 무슨......"
"토도로키 물론 그런 마음가짐도 좋아 하지만 히어로다운 마음가짐이 있어야 너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는 거야 오직 그 마음가짐 쪽만 기울이지 않게 너도 어렸을 때 히어로가 되고 싶은 그런 이유 말고도 있을 거 아니야?"
"히어로다운 마음가짐....?"
"그래 그럼 다음 라운드에 내가 데쿠를 이기면 우리도 붙겠네 만약 이기면 모든 걸 이겨낸 '히어로'를 상대할 수 있길 바래"
히나카는 토도로키를 뒤로 하고 걸어갔다.
"그러게......내가 왜 히어로가 될려고 했더라..?"
"히나카짱 왜 이렇게 늦었어!!"
"미안미안 벌써 승부는 끝난 거야?"
"응 바쿠고의 승리로 끝났어 그것도 압승!!"
"뭐 인성 빼고는 남친 잘 뒀네"
"에이 카츠키 착해~ 그저 좀 까칠하다고 해야 하나...?"
"좀이 아니라 엄청이지!"
"오챠코짱 수고했어~ "
"아니 바쿠고가 너무 쎄게 한다구ㅠㅠ "
"완전히 완패네 오챠코씨ㅋㅋㅋ"
"너무해 아시도!!"
"그러고 보니 이제 히나카씨 차례 아닌가요?"
"아 맞아 그럼 나 또 다녀올게~"
"힘내라구!!"
"1등 가즈아!!"
"그래 가즈아!!! "
히나카는 걸어가는 도중 잠시 멈춰 서더니 대기실이 아닌 골목으로 들어갔다.
"스테인님 거기 계세요??"
"그래 여기 있다."
"으아악!! 정말 심장에 안 좋으니까 뒤에서 나타나는 것 좀 그만하세요ㅡㅡ"
"그래서 체육대회는 어떤가?"
"재미있어요 만만치 않은 상대도 있긴 하지만.....그래도 이와중에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해요 스테인님ㅎㅎ"
"........"
"이제 곧 제 차례여서 먼저 갈게요 잠깐 만나서 반가웠어요 스테인님!!"
"그래......."
과거 회상
히나카와 처음 만났을 때
(스테인 시점) (절대 스테인 X히나카 아닙니다!! 그저 제자바보 아무튼 가족으로 보는 시선 같은 겁니다)
어느 때와 같이 가짜 히어로들을 죽이고 있었다. 오늘은 그만 부상을 입어 잠시 쉬어갈려고 했는데 어떤 아이가 왔다.
"어...?"
"........"
'신고를 하려나? 하긴 히어로 킬러니까....'
"저기....."
"아?"
"괜찮으세요? 상처가 심해 보이는데 혹시....제가 치료해도 될까요?"
"그러든가......"
"소환"
"....... 네 개성이 뭔가?"
"에? 제 개성이요? 흡수예요 물체 말고도 충격 같은 것들도 가능해요 그래서 언제든지 꺼낼 수도 있고요 또....."
"잠깐잠깐 왜 나한테 모든 걸 말하려고 하는 거지?"
"네? 아 죄송해요 불쾌하셨어요?"
참나 뭐가 죄송하다는 건지....
"사과할 필요까지는 없어 그리고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말이야..... 왜 처음 본 사람을 도와줄려고 하는 거지?"
"네? 그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이잖아요?"
"너 내가 누군지 몰라? 히어로 킬러 스테인"
"네 알아요 그래서요? 살인자든 빌런이든 그들도 사람이예요 분명 그 행동을 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당신도 있잖아요 누구는 틀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 다르다고 생각해요"
"다르다고?"
"네 누구나 생각은 다 다르잖아요 스테인님의 생각도 다 마찬가지예요 누구에게는 옳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틀린 거기도 하고 뭐 저는 옳다고 생각하지만요"
"너는....히어로가 되고 싶나?"
"네? 제가요? 제가 어떻게 히어로가 돼요 올마이트 원수인 빌런 아버지의 핏줄인데 아무도 절 안 받아줄 걸요?"
"설마..?"
"네 올포원의 딸입니다 신기했죠 그렇게 잔혹무도한 빌런에게 딸이 있다니 하긴 저였어여도 신기했을 거예요. 자 치료 다됐습니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언젠가또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래......."
그렇게 그 아이는 가버렸다.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날 기억 못했다. 어릴 때 만나서 그런지 잊어버린건가? 그때와 다르게 건강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았다. 잘못 건드리면 먼지처럼 사라질 것 같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이 아이라면 내 신념을 이어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진정한 히어로만 존재하는 사회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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