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에테르를 획득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토르가 아스가르드가 돌아간 후 며칠이 지났다.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지? 내가 시점을 잘못 알기라도 한 건가? ...저기, 시스
[부르셨어요?]
아직이야? 이제 슬슬 제인이 에테르를 흡수할 때가 되지 않았어?
[...아니면 먼저 찾아가서 스토리를 바꿔보겠어요?]
에, 그럴 수 있어?
[..애초에 아이언맨3도 바꿨잖아요ㅡㅡ]
아
[세번째 퀘스트! 다크 엘프 주령 물리치기! 토르와 제인을 도와 말레키스와 다크 엘프들을 물리치자! 보상: 능력 3회 뽑기권, 주구 뽑기권 페널티: 토르와 제인의 죽음,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 다크 엘프에 의해 지배]
[서브 퀘스트! 리얼리티 스톤 찾기! 제인보다 먼저 에테르를 찾아내세요! 보상: 스쿠나의 손가락 4개]
페널티는 왜 이렇게 다 강해?? 그것보다 스쿠나의 손가락이 왜 보상이야?? 무슨 쿠X런 킹덤처럼 영혼석으로 주냐고!! 줄 거면 제대로 주든가!!
[억울하면 마블 작가한테 따지고 바로 센 걸 얻으면 밸런스 붕괴잖아요ㅡㅡ;;]
쳇, 근데 그럼 내가 직접 이동해야 돼?
[이번만큼은 제가 이동시켜 드리겠습니다 이, 그리고 착지 주의하세요]
착지? 그게 무슨 뜻... 우왁!!
물어볼 새 없이 시스템은 사라를 이동시키더니 하늘의 공중으로 이동해 떨어지고 있었다.
시스 이 자식 웬일로 고분고분 행동한다 생각했어!! 인간이었다면 한 대 때렸을텐데!!
사라는 이내 누에를 소환해 지상에 착륙했다. 근처를 둘러보니 어두운 안개로 가득찬 숲이였다.
주령 나올 것 같이 생겼어...근데 역시 마블이라서 그런지 없는 건가
사라는 죠고의 화염조술로 작은 화염을 만들어 길을 비추며 걸어갔다. 한참을 걸어가다 안개가 사라지더니 거대한 신전이 보였다.
오, 저기인건가??
사라는 신전 안으로 들어갔다. 신전 안은 마치 전쟁이라도 일었났었던 듯 잔해가 흩어져있었고 잘못하면 부서질 정도로 낡아보였다.
원래 신전은 다 이렇게 생긴 건가? 특급 주령 나오게 생겼네
사라는 한참을 걷다 또 다른 공간을 발견했다. 그곳으로 들어갔더니 방대한 에너지를 뿜고 있던 에테르가 있었다.
오, 찾았다
사라는 에테르에게 다가가 손으로 잡으려고 한 순간 에테르는 순식간에 사라에게 흡수했다.
...???????어라?????
[서브 퀘스트! 리얼리티 스톤 찾기! 제인보다 먼저 에테르를 찾아내세요! 퀘스트 완료! 보상: 스쿠나의 손가락 4개 획득!]
잠깐 이게 끝??? 흡수하면 끝이라고????? 이렇게 쉽다고??????
[사라님은 주술사여서 그런 거예요 다른 보통 인간이였으면 에테르를 흡수하기도 전에 죽었을 겁니다]
아~아무것도 안 들린다~
그렇게 사라가 시스와 투닥거리는 사이 늦게 도착한 원래의 에테르를 흡수당한 주인공 제인이 도착했다.
"당신!"
"아"
[아]
'마블X주술회전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 살아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6화 (0) | 2024.11.01 |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5화 (0) | 2024.08.01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외전 1화 (1) | 2024.07.18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4화 (1) | 2024.07.18 |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3화 (0) | 202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