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세르비노의 탄생'
히로아카 엔딩으로 좌절된 지 몇 주가 지났다.
내 미도리야X우라라카 주식이....
'따르릉! 딸칵!'
"여보세요..."
"너, 뭐해? 그것보다 너 오늘 스케줄 없지?"
"어...이제 히로아카도 망했으니...홍대 갈 일도 없고...일본 갈 일도 없고..."
"야, 아직 안 망했어 너 이번에 새로 나온 극장판 안 봤지?"
"어차피 그것도 뭐...또 비슷하겠지..."
"이건 달라 이번 극장판은 주술회전의 순애남이었던 읏코츠 유타에 이어 히로아카의 순애남이 등장했다고!! 아무튼 예매했으니까 빨리 나와 오늘 저녘 시간대다!"
"뭐...잠깐 여보세요...야!"
어차피...히로아카가 거기서 거기서지 뭐...그래도 대신 예매해줬는데...갈까? 그래 탈덕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봐주자
영화 관람 후
"어때? 어때? 내가 이건 다르다고 했지!"
"...."
"...여보세요? 넋이 나갔니?"
"나는...히로아카에서 공식 커플이 미도리야X우라라카 될 거라 생각했어...근데 이번 극장판을 보고 깨닭았어....그쪽이 미도리야X우라라카라면...이쪽은 줄리안나다!!!!"
"대단히 빠져버렸구만"
"난 지금까지...인생을 헛살아서 이런 존댓말하는 안대 장발 상어이빨 집사 미남을 이제야 만나다니...!"
"오늘 포스터도 받고 소책자도 얻었네 오늘도 만족스러운 덕질이였다. 이제 밤 됐네 내일 봐~"
"예매해줘서 땡큐, 나중에 또 2차 보러 가자~ 그때는 내가 살게"
하...너무 행복했다....내일은 본격적으로 또 덕질을 시작해야지
........
으음.....잘 잤다...어라? 내 손이 무슨 아기 같이....저 사람...저 익숙한 콧수염...잠깐...줄리오 아버지잖아????
"일어났구나 리아 우리 예쁜 둘째 딸"
자고 일어났더니 아기도 모자라 안나의 여동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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