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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어벤져스)/도깨비 히어로

도깨비 히어로 5화

by 히나카 2024. 8. 4.

'토르와 도깨비의 만남'

지선은 인간들을 도우면서 계속되는 쉴드의 추적에 당분간 도깨비로서의 활동은 쉬기도 했다. 어느 때나 다름없이 티타임을 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현재 카마르 타지에는 지선밖에 없었다. 에이션트 원은 다른 용무로 모르도와 함께 자리를 비웠다. 지선은 바로 눈치챌 수 있었다. 문을 열자 한 여자와 지금은 인간인 토르가 있었다.

"여긴 문슨 일로 오셨나요?"

"저기..그게..."

"아스가르드의 오딘의 아들이자 천둥의 신인 토르라고 하오. 만나서 반갑소 도깨비여"

"죄송해요. 이분이..."

"아니예요. 괜찮습니다. 일단 밖에서 이야기하기 좀 그러니까,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죠."

순식간에 장소가 바뀌더니 지선의 방으로 이동하자 둘은 매우 신기하면서 당황했다.

"다시 한번 통설명하죠. 저는 현재 카마르 타지의 수호자이자 도깨비인 한지선이라고 합니다."

"도깨비라면...뉴옥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그 도깨비??"

"별 거 아닙니다. 그저 인간을 돕는 의무를 지킬 뿐"

"도깨비 아스가르드의 왕자로서 부탁하니 내 힘을 되찾게 힘을 보태주지 않겠나?"

"완전히 제가 직접 개입해서 도와줄 수는 없지만 제가 도와줄 수 있는데까지는 도와드리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오"

"잠깐, 잠깐만요 도깨비라는 게 진짜 존재하는 거였어요? 그 아스가르드 신이라는 것도 거짓말이 아니였고?"

"미드가르드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셨네요. 토르"

"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둘은 현재 무량공처(?)에 빠져있는 제인을 귀엽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제인은 겨우 진정이 되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였다니..."

"믿기지시지 않겠지만 진실입니다^^ 일단 같이 오신 인간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보니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방문하시죠 여기 제 마법이 담긴 물건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언제든지 절 부를 수 있으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지선은 토르에게 자신의 마법이 담긴 주물을 넘겼고 토르는 그걸 받았다.

"고맙소 도깨비 이 은혜는 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게 된다면 갚아주겠네"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돌아갈 포탈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지선은 제인과 토르가 돌아가기 위해 포탈을 열었다. 둘이 그 포탈로 들어가기 전 토르에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토르 로키는 잘 지내고 있나요?"

"로키라면 잘 지내고 있소 근데 자네가 간 후로 많이 어두워졌소"

"흠...제가 조언 하나 해드리죠 너무 가까운 사람을 믿지 마세요. 그게 가족이라고 해도..."

"...조언 고맙소"

지선은 그 둘이 포탈을 넘어가자 닫았다. 그러더니 책상 서랍에 다가가 작은 초상화를 꺼냈다.

"보고 싶다...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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