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 딸, 히나카와 빌런 연합 리더, 토무라의 데이트(?)'
"이제 여름 합숙일도 점점 다가온다아아!!!"
"그러게 이번 시험을 아주 좋은 결과로 통과하면 갈 수 있을지도?ㅋㅋㅋ"
"진짜 히나카짱!!!"
"근데 뭐 틀린 말도 아니잖아 이번 기말고사 낙제라도 받았으면 아주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어?ㅋㅋㅋ"
"연달아하는 행사때문에 전혀 공부를 못 했다고!!!"
"확실히.....행사가 연이어 있기는 했다만...;;"
"확실히 기말도 그렇고 중간도 그렇지만 연습 시험도 있었다는 게 참 힘들단 말이지~"
"이 배신자!!!"
"너만큼은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거기 두분, 혹시 시험공부라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저희 집에서 공부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야오모모~!!""
그렇게 그들이 신나게 이야기하자 히나카는 혼자 잠시 멍하고 있었다.
"....히나...카"
"......"
"히나카!!!!"
"으아앗!!! 깜짝이야 뭔데?"
"우리 야오모모집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같이 갈래?"
"에? 글쎄......"
"그러고 보니 히나카 부모님은 어떤 일을 하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말이야"
"나도 궁금해!!"
"음....."
'우리 아버지가 빌런이야...이렇게 말할 수는 없잖아!!'
"아버지는...해외에서 일하시고 계셔..."
"그럼 어머니는?"
"그...죽었어...내가 어렸을 적에..."
"사과해!!"
"죄송합니다!!!!"
"아니야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잖아 나는 괜찮아ㅎㅎ"
"그보다 히나카짱 내일 수영장 같이 안 갈래??"
"수영장?"
"응! 여름합숙 가기 전에 기분 전환 좀 하자!"
".....그래!"
다음날 수영장
여자들은 탈의실로 들어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나가자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히나카짱 몸매 너무 좋다!! 모델 해도 될 것 같은 몸인데~"
"혹시 저희 회사 광고 모델 되실 생각 없으신가요?"
"에이~ 그냥 운동하면서 키우게 된 거야 히어로 활동하면서 너네들도 저절로 만들어질 몸일걸~"
그렇게 여자들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바쿠고가 히나카한테 다가가더니 수건으로 히나카의 몸을 가렸다.
"카츠키 왜 그래??"
"오늘 물 속으로 들어가지도 마라 여긴 그냥 가만히 있어"
"그럼 난 수영장에 뭐하러 오는 건데ㅡㅡ;;"
그렇게 히나카는 다른 친구들과 신나게(?) 수영을 하고 먼저 가려고 했다.
"에 조금 더 같이 놀지ㅡㅡ"
"미안 먼저 해놓은 약속이 있어서ㅎㅎ"
"그럼 내일 봐 히나카짱"
"응^^"
"데려다줄게"
"카츠키는 좀 더 놀아 가족이랑 한 약속 때문에 가려고 했던 거야"
".....예전에 만난 그 오빠놈들이냐?"
'오빠? 아...ㅡㅡ'
"어..그렇지...."
'쪽'
"으아앗!!///"
"집에 도착하면 연락해라"
"진짜ㅡ//ㅡ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히나카는 그렇게 바쿠고와 헤어지고 근처에 있던 골목으로 들어갔다.
"토무라 이제 나와도 돼"
"......이마 좀 보여줘봐"
"왜 그래? 나 이마에 뭐 묻어있어?"
시가라키는 아무 말 없이 히나카의 이마를 손수건으로 닦더니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어! 그거 내가 어렸을 때 선물해준 손수건이네 아직도 가지고 있을 줄이야... 그것보다 시가라키 가까이 다가와 환영 좀 걸어두게"
"응"
히나카는 시가라키의 손을 잡더니 시가라키는 은발의 검은색 눈을 하고 있는 청년으로 변했다.
"가자 토무라 어디부터 갈래??"
"글쎄......."
히나카와 시가라키는 길거리에 걸어다니며 여러 곳을 놀려다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던 차를 발견했다.
"와아 아이스크림 차다~!"
"저런 게 뭐가 신기해서 그렇게 빤히 바라보냐"
"에 예전에 토우야랑 와서 줬던 거잖아 그때 처음에는 차가워서 이상하기도 했는데 달아서 또 맛있더라ㅎㅎ"
" ....여기 있어 사올게"
"에! 같이 안 가도 돼?"
"거기 가만히 있어 또 어린 애처럼 다른 데로 사라지지 말고"
"알겠어 진짜 왜 이렇게 애들은 나한테 애취급하는 것 같지ㅡㅡ"
그렇게 시가라키가 잠시 아이스크림 차로 가자 어떤 남자 두 명이 히나카에게 다가갔다.
"? 누구세요?"
"혼자이신 것 같은데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아....저 일행이 잠시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 괜히 튕기지 말고"
"아하하"
'아....그냥....죽여버릴까....'

"지금 누구 꺼 건드리고 있는 거냐?"
"뭐...뭐야??"
"아 우린 이만 가볼게요 실례했습니다..."
그렇게 그 남자 두명은 마치 도망치듯이 가버렸다.
"토무라!"
"넌 또 저런 걸 하나하나 상대하는 거냐...."
"으 여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죽일 수도 없잖아ㅡㅡ"
"그럼..! 에휴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먹어"
"아 고마워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 맛이네!"
"그렇게 맛있냐?"
"응!"
히나카는 눈을 반짝이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 거기 묻었다"
"에? 어디?"
"여기 묻었는데 대체 어딜 닦고 있는 거냐"
시가라키는 손을 뻗어 히나카의 얼굴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았다.
"에???///////"
"왜 그래?"
"응..///아니야 아무것도///"
그렇게 둘은 마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기지로 돌아갔다.
"오늘 진짜 재미있었다 그치 토무라?"
"잠깐 나 좀 봐봐"
"응?"
그러자 시가라키가 히나카의 이마에 입마춤을 했다.
"에????!!!!!/////"
"덮어쉬워야 하니까 먼저 들어간다~"

그렇게 시가라키는 히나카를 뒤로 한채 들어가더니 히나카는 잠시 서있다가 얼굴을 가리며 주저앉아버렸다.
"으으///덮어쉬운다니 그게 무슨...??"
'히로아카 >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22화 (0) | 2024.06.08 |
---|---|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21화 (0) | 2024.06.08 |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19화 (1) | 2024.06.07 |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18화 (0) | 2024.06.07 |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우리 17화 (0) | 2024.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