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여기서 나와...?
사라는 오늘 토니와 함께 닉 퓨리의 요청으로 체력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싫으면 그냥 거절해도 돼 허니"
"괜찮아요 그리고 당신이 대신 성까지 붙여줬는데 이름이나 성으로 불러주면 안돼요?"
"왜 내 호칭이 싫어 허니?"
사라는 절대 싫다는 눈빛으로 토니를 바라보자 토니는 상처 받았다는 듯이 가슴을 움켜쥐면서 토니의 호감도 1가 동시에 올랐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나타샤와 클린트가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로마노프 언니!! 클린트 오빠!!"
사라는 나타샤와 클린트에게 안겼고 나타샤와 클린트도 싫은 기색 없이 미소를 지으며 사라를 받아주었다.
[나타샤, 클린트의 호감도 4가 올라갑니다!]
"그냥 냇 언니라고 불러 사라"
역시 언니는 그저 빛...!!
"언니?? 언니?? 지금 저 사람이 너랑 몇살 차이가 나이 나는데 언니라고 불러"
"왜요?? 예쁘고 잘생기면 다 언니, 오빠지 페퍼도 언니고!!'
"그럼 나는?"
"토니 양심 갖다 버렸어요??"
"널 그동안 함께 한 사람은 난데 왜 나만 미워하는 건데..."
사라는 투덜거리고 있는 토니를 가볍게 무시하고는 나타샤와 클린트의 안내를 받아 훈련실로 이동했다.
나타샤와 클린트가 나가고 사라 혼자 남자 닉 퓨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앞에 있는 마네킹을 능력으로 힘껏 때려 봐'
"알겠어요 근데 저 훈련실 부서져도 몰라요"
사라는 주먹에 주력을 담더니 그대로 마네킹을 향해 날렸다.
"흑섬!!"
그러자 마네킹은 벽을 뚫고 날아가버렸다.
'.....'
"어....전 경고했어요..."
'그 외에 또 다른 능력이 있나?'
"음....그 외에 총 5가지 능력 있는데 다 사용해요?"
'아니 그 정도면 됐다....다음은 대련을 하지'
그러자 마리아 힐을 따라 이동하니 나타샤와 클린트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대련 상대 바꿔줘요 저 절대 못 싸워요"
"아까 전의 활약 봤어 아가씨 혹시 모르니까 살살 부탁할게"
"우린 안 다칠 수 있으니까 마음껏 해도 돼"
"그러면 제가 더 마음껏 못해요...."
계속 사라의 포기 선언에 그녀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무기를 이용해서만 싸우기로 하고 나타샤와 클린트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싸우기로 했다.
"꼭 이 정도로 해야겠어 사라?"
"네....안돼요...?"
"혹시 무리면 바로 대답해야 돼"
"네!"
그러자 나타샤와 클린트가 자세를 잡고 사라에게 달려들자 사라는 바로 빗자루를 사용해 공중으로 떠올랐다.
'허니 마녀였어?'
"마녀 아니고 주술사라고요!!"
클린트는 사라가 타고 있는 빗자루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츠쿠모 조술 칼바람!!"
그러자 엄청난 바람이 클린트의 화살을 다 튕겨낸 데다가 그대로 클린트를 날려보내 벽에 부딪힐 뻔했지만 사라는 누에를 소환해 클린트를 받아내 눕혔다. 나타샤는 무기전으로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근접전으로 상대하려고 사라에게 접근했다. 그러자 사라는 빠르게 빗자루를 창으로 바꿔 나타샤를 피해 한동안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다가 나타샤의 패배로 끝이 났다.
"냇 언니 괜찮아요?"
사라는 창을 다시 집어넣고 나타샤에게 손을 내밀었고 나타샤는 사라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괜찮아 앞으로의 대련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거든"
[나타샤의 호감도 2가 올라갑니다!]
나타샤는 흥미진진하다는 눈빛으로 사라를 쳐다보았다.
뭔가 한동안 굴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나타샤와 클린트는 대련실에서 나오게 이번에는 캡틴과 대련하도록 하지'
'국장 양반 미쳤어? 한 눈이 없어지면서 양심 한 쪽도 같이 없어졌나봐?'
"저는....괜찮은데....!!"
나야 잘생긴 오빠 볼 수 있으면 땡큐지ㅎㅎ
'사라 조용히 해 계속 받아주는 것도 너한테 안 좋아'
계속 서로 다투는 퓨리와 토니에 결국 토니의 패배지만 토니는 이번만큼은 능력 사용을 하게 해달라고 해서 퓨리는 허락했고 나타샤와 클린트는 사라에게 싫으면 여기서 나오라고 걱정되는 눈빛으로 말하면서 나갔고 사라는 자신은 괜찮다며 그들이 나가자 캡틴이 들어오자 밝은 웃음으로 마주해주었다.
"캡틴 오빠!!"
"그냥....로저스라고 불러주세요 사라...."
"로저스씨가 부탁한다면....네 그러죠!"
"혹시 싸우다가 무리겠다 싶으면 말해주세요 사라"
"얼마든지요 캡틴"
아까의 대련과 마찬가지로 로저스가 먼저 사라에게 달려들었고 사라는 마키의 창을 꺼내 들었고 로저스의 주먹을 창으로 막아냈다.
"생각보다 강하군요 사라"
"로저스씨도 마찬가지고요"
사라는 창으로 로저스를 밀어내 거리를 벌렸고 사라는 빠르게 능력을 발동했다.
"신 카케류 간이 영역......발도!!"
사라는 로저스를 향해 창을 휘둘렀고 로저스는 간신히 그 공격을 피해내는 동시에 로저스의 호감도 3가 올라갔다.
역시 캡틴!! 신 카케류 간이 영역도 피하고!!
사라는 팬의 아우성을 속마음으로 질렀고 쿠기사키의 망치와 못을 소환해 들어 인형에 아까 창으로 휘둘러 떨어진 로저스의 머리카락을 들었다.
"로저스씨 그럼 슬슬 마무리 하겠습니다!!"
"밀짚인형....?"
"추령주법 공명!!!"
로저스도 로키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무릎을 꿇고 일어서려 했지만 균형이 잡히지 않아 결국에는 주저앉아버렸다.
"로저스씨 괜찮으세요!! 역시 살살할 걸 그랬나...."
"괜찮습니다 사라 혹시...그 체술들과 능력은...."
"아 주술고전에서 배웠어요 능력들은 대련하면서 겨우 익힌 거고요"
"그게 겨우 익힌 거라고요....?"
로저스는 다시 한 번 더 사라와 싸우는 모습을 회상시키자 창을 휘둘르는 모습과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역시 젊음은 다른 건가...하면서 중얼거렸다.
"로저스씨 뭐라고요? 다시 한 번 더 말해주세요"
"아...아닙니다!!///"
사라가 로저스의 중얼거림을 듣고 물어보자 스티브는 사라의 얼굴을 보다가 귀가 빨개지더니 말을 더듬으면서 대답했다.
"귀가 빨개졌는데 어디 아픈 건 아니예요? 열은 없는데...."
사라가 로저스의 이마에 손을 대자 로저스는 순식간에 얼굴까지 빨개지자 얼어버렸다.
[캡틴의 호감도 6가 올라갑니다!]
에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가끔 눈치가 없는 것도 단점입니다 사라님ㅡㅡ]
하? 내가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
[사라님의 눈치가 0에 가까운 것에 제 능력치 전부 걸겠습니다]
너 짜증나
[ㅠㅅㅠ]
사라가 캡틴과 계속 붙어있자 토니는 사라를 자신에게 끌고 와 얼어버린 캡틴을 내다버리고 차를 타고 어벤져스 타워에 다시 돌아왔다.
"토니!!"
"페퍼! 나 보고 싶었어?"
"지금 여유 부릴 때예요 곧 회의가 있는데 늦어서 해피가 곤란해하고 있다고요 그러니까 빨리 가보세요!!"
"알겠어 페퍼 잔소리도 참"
토니는 다시 해피의 차를 타고 가버렸고 사라는 손을 흔들며 토니를 배웅해주었다.
"사라 출출하지 않나요?"
"아니요 전 괜찮...."
꼬르륵
"안 괜찮습니다!!"
페퍼는 사라가 귀엽다는 듯이 웃었고 사라의 머리를 쓰다듬고 페퍼의 호감도 3가 올라갔다.
"위에 치즈 버거 시켰놨으니까 먹으러 가죠"
"좋아요 페퍼 언니!!"
페퍼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치즈 버거뿐 만 아니라 특별한 손님까지 있었다.
"오랜만이야 페퍼 옆에는 또 다른 토니의 애인인가?"
? 오렌지족 주령 네가 여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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