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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X주술회전/주술사 히어로

주술사 히어로 1화

by 히나카 2024. 7. 8.

'뉴옥의 첫 출장'

 

히나카는 택시를 타고 핸드폰으로 고죠와 연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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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올해 신입생은 어때?

 

-여전히 적지. 그냥 근처에 있는 비주술사 데려와서 입학시켜버릴까봐

 

-마키처럼 천여주박이 아닌 이상 불가능할 걸?

 

-혹시 모르지? 그것보다 더 미쳐버린 인재가 있을지도?

 

-그럼 기대할게 고죠 나중에 또 연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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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뉴옥에 오신 겁니까?"

 

"아, 네 일로 당분간 여기서 지낼려고요."

 

"그럼 시간이 있으시면 스타크 타워나 캡틴 아메리카 박물관에 가보는 걸 추천해요."

 

"토니 스타크, 캡틴 아메리카라면....."

 

그들은 꽤 일본에서 유명하다. 캡틴 아메리카는 여자들에게 잘생긴 외국 영웅으로 유명하고 남자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고죠는 천여주박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싸워보고 싶어하는..... 그가 흥미를 느낀 유일한 외국 비주술사일 것이다. 고죠가 주술계의 정점이면 토니스타크는 과학 아니 기업계의 정점이랄까?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도 유명하지만 말이야...

 

"스타크 타워는 캡틴 아메리카 박물관과 다르게 안은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밤에 보면 멋있거든요. 아 그리고 이 배지 드릴게요!

 

"이건...."

 

"처음 오시는 여행객분들에게 드리는 거예요. Welcome to New York"

 

"...그럼 저도 보답을 드려야겠네요. 요즘 어깨가 많이 뻐근하거나 가위 자주 눌리시죠?"

 

"네? 그걸 어떻게..??"

 

"제가 의료 경력도 있거든요. 그때 생긴 감이랄까 이 부적 계속 가지고 다니세요. 그럼 전 이만"

 

택시 운전사는 계산을 하고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보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운전하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어깨가 가벼워졌네...? 부적 덕분인 건가...?.........에이 설마 그냥 우연이겠지......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챙겨 다녀야겠다."

 

운전사는 히나카의 첫인상을 용한 전직 의사로 정하고는 다시 운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걷다가 건물에 들어가자 한 여인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래만이에요. 에이션트 원"

 

"오래만이에요. 히나카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덕분에요. 당분간 출장 때문에 여기에서 지낼려고요."

 

"그렇군요. 만약 도움이 필요하면 카마르 타지로 언제든지 오세요. 히나카라면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많은 호의에 감사해요. 에이션트 원 나중에 또 뵈요."

 

히나카는 주머니에서 슬릴링을 꺼내 포탈을 열어 들어가더니 한 정원에 있는 동양 저택으로 이동했다. 정원은 연못과 외국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로 구성해있었고 마치 여기가 헤이안 시대 저택 그대로 풍자해낸 느낌 같았다.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서자 한 여자아이가 히나카에게 달려왔다.

 

"히나카님!!!"

 

"칸나 잘 지냈어? 힘든 일은 없었고?"

 

"저야 뭘~ 히나카님을 위해서 청소도 하고 요리도..아 맞다!! 소바 만들고 있었는데!"

 

"만드는 거 도와줄게"

 

히나카는 칸나와 함께 식사를 하고 온천에 씻고 난 뒤 방에 들어가 침대에 풀썩 누웠다.

 

"내일 임무도 있으니까 자야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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