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파티'
토니 스타크를 말리부 저택으로 돌아간 후 언론은 토니의 생존 소식에 한동안 떠들썩했다. 그렇게 저택에서 토니가 사라지자 히나카는 그리운 맘을 접고 토니가 사라진지 한 달채 거의 다 되가는 때 평소처럼 임무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히나카는 택배인가 하고 문을 열었는데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있는 토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토니?"
"음...그게...내 생일 파티에 너도 초대하고 싶어서..."
"저를요...?"
"물론 바쁘면 안 와도 되고..."
"..풋....갈게요."
"...!!///"
히나카의 대답을 듣자 토니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지더니 히나카에게 꽃다발과 선물 상자를 내밀었다.
"거기에 초대장이랑 옷도 있으니까...꽃은 네 맘대로 해!"
히나카는 그 꽃과 선물을 받고 차 타고 가버리는 토니를 바라보았다.
왜 사람들은 토니 스타크를 플레이 보이라 하는지를 모르겠네
히나카는 자신을 짝사랑을 하고 있는 플레이 보이(?)의 마음을 모르고 꽃다발을 가져와 잘 보이는 데에 꽃병에 넣어 놔두었다.
"예쁘다..."
그렇게 시간이 파티 시간이 거의 되가자 히나카는 토니가 선물해준 수수한 드레스와 비녀를 쓰고는 말리부 저택으로 이동했다. 그곳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정장을 입은 토니가 서있었다.
"히나카!"
"의외네요. 토니 생각보다 더 성대하게 열 줄 알았는데"
"그냥 좀 색다른 파티를 하고 싶어서... 친구한테 조언을 받아서 말이야."
"나쁘지 않네요."
"그럼 한 곡 추실까요, 자수정 아가씨?"
"푸핫, 기꺼이"
히나카는 토니의 에스코트를 받아 가운데로 가 춤추기 시작했다.
"잘 추네요. 토니"
"어느 정도 배워서, 그러는 자수정 말로 잘 추네"
"당주인데 예의와 품위는 기본이랍니다~"
둘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춤추다가 노래가 끝나자 샴페인을 들고 테라스로 이동했다.
"와아~ 예쁘다"
"너도......"
"네? 뭐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토니......"
"응?"
"혹시 지금 토니 죽어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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