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1일'
"토니, 당신 죽어가고 있죠?"
히나카의 질문에 한참 침묵이 흐르다가 토니가 말을 꺼냈다.
"주술사는...그런 것도 알 수 있나?"
"예전에 처음 봤을 때 승두가 붙어있었는데 이번에는 꽤 등급이 높은 주령이 붙어있어요."
"...그래서 계속 내 어깨를 바라보고 있었군"
"지금은 없앴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말해줘요. 토니...지금 대체 어떤 상태인 거죠?"
"이거 어쩔 수 없네...들키기 싫었는데 특히 너한테는..."
토니는 히나카에게 자신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고 지금 상태는 어떤지 모든 것을 알려 주었다. 토니의 말이 끝나자 히나카는 눈물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자수정, 나 안 죽어. 나 토니 스타크야."
"거짓말...항상 안 죽는다고 말하면서 죽는데..."
"크흠, 약속하게. 자수정, 절대 널 두고 죽지 않기로. 이 토니 스타크의 명예를 걸고 약속하지"
토니가 위로를 해도 히나카의 눈물이 그치지 않자 토니는 히나카를 자신의 품 안에 안았다.
"봐, 내 심장 잘 뛰고 있잖아."
"진짜 나 냅두고 죽으면 안돼요...그러면 나도 같이 죽어버릴거야..."
"이거 자수정을 위해서라도 살아가야겠는걸"
토니의 장난스러운 말투에 히나카는 화가 나 말하기 위해 고개를 들자 토니는 히나카의 볼을 쓰다듬었다.
"토니...?"
'쪽'
토니는 히나카에게 키..아니 입맞춤을 시전하더니 히나카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졌다.
"토니??!!///"
"왜, 싫어 자수정?"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저..처음인데.."
"풉..푸하하핫"
"왜..왜 웃어요!!!"
'쪽'
"...??!!///"
"귀여워서 그래 귀여워서"
"놀리지 마요...///"
"나는 이런 자수정도 좋아하는데"
"조용히 해요!!!"
토니의 생일파티는 그들의 1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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